본문 바로가기
후기/맛집추천

[22.01.13] 4년 연속 미쉐린 선정 합정역 곰탕맛집 합정옥 방문후기(맛집추천)

by 이지야무애 2022. 1. 13.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4년 연속 미쉐린 선정에 빛나는 합정역 인근 곰탕 맛집 합정옥 방문 후기입니다. 저는 지하철로 이동했고 합정역 8번 출구로 나와 걸어서 5분 정도 골목으로 들어가면 가게가 보입니다. 건물 2층에 위치해있고 저는 곰탕을 먹으러 방문했지만 속대국도 맛있다고 하니 한번 드셔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하루에 100인분 정도의 탕만 준비하고 재료 소진 시에는 문을 닫는다고 하니 11~12시 사이에 방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저는 11시 30분 정도에 방문)

 

입구부터 여러 유명인들의 사인이 벽면에 걸려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누군지 떠오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메뉴판 사진입니다. 저는 여기서 특곰탕(13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양이 푸짐하다고 리뷰를 사전에 보고가서 많이는 안 시켰습니다.


상차림 파와 겨자가 들어간 간장, 김치가 나왔습니다. 이 집은 김치가 일품이었습니다. 정말 맛있었고 제가 먹어본 식당 김치중에 가장 맛있었습니다. 비법이 궁금할 정도였습니다. 배추김치와 깍두기가 함께 들어있어 취향껏 드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충분했지만 파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분들은 파를 추가해달라고 요청하면 친절하게 다시 리필해주고 있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주문한 특곰탕이 빠르게 나왔습니다. 내용물은 맑은 국물에 밥이 들어가 있었고, 양지와 내장이 들어가 있습니다.
내장이나 고기와 구성, 김치, 밥이 말아져 있는 것까지 유명 설렁탕집과 유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유명한 설렁탕집은 깨끗한 국물에 심심한 맛을 추구하는 것 같습니다. 국물 맛은 외관에서 예상되듯이 깨끗하고 맑은 맛이었습니다. 심심한데 조미료로 맛을 낸 것이 아니라 고기를 진하게 방금 우려낸 듯한 육향이 느껴졌습니다. 국물에 들어있는 양지는 정말 부드러웠고, 깨끗하고 신선한 고기와 맑고 고소한 국물, 잘 익은 김치가 마음에 드는 식당이었습니다. 그리고 내장이 들어있었는데 잡내가 없고 쫄깃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내장이 싫으신 분들은 양지 곰탕을 시키면 고기만 나온다고 하니 이 또한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제 기준 맛집이었지만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심심한 맛일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이만 마치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