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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맛집추천

[21.12.30] 신림, 신대방 맛집 카츠오도 방문후기

by 이지야무애 2021.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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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신림, 신대방에서 최근 뜨고 있는 핫한 맛집 카츠오도 방문 후기 포스팅입니다.

그동안 가게 휴무와 재료소진으로 번번이 문을 닫아 가게에서 식사가 힘들었던 식당이었는데 이번에는 오픈전에 웨이팅을 통해서 겨우 먹을 수 있었습니다. 평일 11시 10분 정도에 방문했고 가게가 20분 정도에 오픈했는데 제 앞에 6분 정도가 미리 대기 중이었습니다. 가게에 들어가면 안심콜을 하고 인원별로 테이블을 배정해주는데 1~2인만 식사가 가능한 것 같았습니다. 7팀 정도 식사가 가능했고 그 이외 사람들은 대기자 명단을 작성하고 가게 앞에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8번째분이 식당에 들어오는 시간을 대충 계산해보니 가게 오픈 후 20분 정도 더 기다려야 해서 아예 일찍 오던가 포장 주문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게 문 부착물에 포장, 배달은 하지않는다고 적혀있는데 포장 주문은 받고 있었습니다. 먹고 있는 중에 포장 주문을 받으러 오는 분들이 3분 정도 있었습니다.(심지어 단품이 아닌 여러 개 포장!)

가게 메뉴는 로스 카츠(등심), 히레 카츠(안심), 상로스 카츠 총 3가지였는데, 이중 상 로스 카츠는 한정수량으로 하루에 10개 미만으로 판매한다고 합니다. 저는 운이 좋아 상로스 카츠를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상로스  카츠에 들어간 고기는 쇠고기이고 이름은 설로인(sriloin)입니다. 등심을 뜻하는 loin에 sir이 붙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꼬리에 가까운 쇠고기 등심의 부분인데 쇠고기 중 육질이 가장 좋은 부분이라고 합니다.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면 밥과 된장국, 돈까스가 나옵니다. 밥과 된장국은 추가해달라고 요청하면 추가해주셨습니다. 맛은 평범했습니다. 함께 나온 소스는 소금, 고추냉이, 돈가스 소스 3가지가 있었는데 고추냉이가 정말 매웠습니다. 오죽하면 서빙해주시는 분이 고추냉이 소스가 매우니 조심하라고 하셨는데 진심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고추냉이 소스는 돈가스의 상단에 있는 지방과 함께 먹으니 초밥을 먹는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소금은 제 취향이 아니어서 돈가스 소스와 고추냉이 소스만 먹었습니다. 고기 식감도 엄청 부드럽고 돈가스 튀김옷도 바삭해서 맛있었습니다. 정말 추천드리고 혼자 가서 먹기도 좋고, 연인과 함께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카츠오도 강력 추천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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