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2.29] 신대방역 인근 할매순대국 신대방역점 방문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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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신대방역 인근 할머니 순댓국 신대방역점 방문 후기입니다.

 

제가 방문한 할머니 순댓국은 신대방역 3번 출구에서 걸어서 1분도 안 되는 거리에 위치한 순댓국과 양선지해장국 전문점이었습니다. 듣기로는 77년 동안 장사를 했다는데 확인할 방법은 없었습니다. 다만 네이버 지도나 카카오 지도 등에서 검색되는 이름과 가게 간판이 다소 다른 것으로 보아 가게 사장님이 바뀌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격이 전반적으로 평범한 편이 있습니다.(저렴한 것 같으면서 무 난무 난) 가게 대표 메뉴가 순대국과 양선지해장국이었지만 이날은 짠맛과 고기가 먹고 싶어 뼈해장국을 시켰습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대가 점심시간이었는데 혼밥 또는 2인 손님이 아주 많았습니다.

기본 반찬으로 김치 2종류(깍두기, 배추김치), 양파장아찌, 순두부가 나왔습니다. 각각의 반찬 맛은 평범했는데 김치는 달달한 편이었고, 순두부의 담백한 맛과 양파장아찌의 단맛이 짠맛의 뼈해장국과 맛이 잘 어울려 맛있게 먹었습니다.

시킨 지 5분 정도 지나서 뼈해장국이 나왔습니다. 팔팔 끓는 뼈해장국 위에 채 썰은 파와 들깨가루가 뿌려져 나왔습니다. 국물을 먹어보니 누린내도 나지 않고 진하게 맛있었습니다. 양도 많지도 않고 적지도 않은 딱 적당한 양이었습니다. 고기는 뼈 큰 것 2개가 들어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적당했습니다. 또 간이 잘 배서 따로 소스에 찍어먹지 않아도 맛있었습니다. 요즘 같이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는 날에 어울리는 맛있는 메뉴였습니다. 

 

할머니 순대국 신대방역점 간편하게 식사하기 정말 좋은 장소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이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