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1.26] 시청역 인근 장터국밥 맛집 청송옥 방문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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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시청역 인근 장터국밥 맛집 청송옥 방문 후기 포스팅입니다.

요즘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필기시험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공부가 된 것 같아 시험을 신청했고, 시청역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를 시험장소로 골랐는데 지하철로 도착하고 시간 여유가 있어 청송옥에 점심을 먹으러 들렀습니다. 청송옥은 1984년 11월에 창업해서 지금까지 장사를 하고 있는 오래된 식당입니다. 외관과는 다르게 생각보다 실내가 엄청 크고 넓어서 놀랐습니다. 식사류와 고기류가 주된 메뉴인데 식사류는 9천 원대, 고기류는 15000원 이상이었습니다. 식사하실 때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보통 식당의 시그니처 메뉴만 챙겨 먹어보는 것을 좋아해 들어가자마자 장터국밥을 시켰습니다.

 

반찬은 김치가 유일했습니다. 김치맛은 평범한 편이었습니다. 장터국밥과 함께 소면이 나왔습니다. 밥은 소면 때문인지 2/3 공기 정도만 담겨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아쉬웠지만 소면과 국 양이 많아 다 못 먹었습니다. 몰랐지만 소면사리와 공깃밥은 무한리필이 가능하다고 하니 양이 크신 분들은 리필을 요청하셔도 좋겠습니다.

맛은 사진에서 보이듯 얼큰한 맛이고 잘게썰려진 파의 식감과 양지고기가 아주 맛있었습니다. 육개장과 소고기 뭇국을 섞어놓은 듯한 비주얼과 맛이었습니다. 국물은 얼큰하면서 시원했고, 고기양도 엄청 많았습니다. 옛날 감성과 추억이 떠오르는 곳에서 맛있는 식사하고 싶은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이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