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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

[22.04.25] 성교로 전염되는 질병과 예방 접종의 중요성

by 이지야무애 2022.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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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성교로 전염되는 주요 질병과 예방접종의 중요성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먼저 성교 전에 접종하면 좋은 예방접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가. 가다실 9가 접종   나. A형 간염접종  다. B형 간염 접종  라. 홍역 MMR 접종   마. 뇌수막구균 접종

 

1. 가다실 9가 접종 (최근 남성 구강암, 비인두암, 침샘암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인데, 구강성교의 증가로 인해 HPV 바이러스에 감염된 여자의 생식기를 남자가 입으로 애무하다 구강에 암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 3회 접종으로 96.7%까지 예방이 가능합니다.

 

2. A형 간염 접종 (대표적으로 하브릭스가 있음) → 항문 구강성교로 감염 가능

급성간염으로 간이식이 필요할 수도 있고 기본이 입원 치료고 통증이 매우 극심한 걸로 알려짐   

→ 총 2회 접종으로 예방 가능합니다.

 

3. B형 간염 접종  성교 시 점막에 상처가 나게 되면 전염이 가능합니다. 대표적인 간암의 원인이 바로 B형 간염입니다.

→ 총 3회 접종으로 예방 가능합니다.

 

4. MMR 접종(=홍역+이하선염+풍진)  전염력이 너무너무 세서 의외로 최근 3년 사이 홍역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로 침이나 오줌으로 감염됩니다.

 총 2회 접종으로 예방 가능합니다. 

 

 뇌수막구균 접종 (대표적으로 멘비오 접종이나 메낙트라 접종)  뽀뽀로도 감염이 가능합니다. 감염 사례가 국내에는 드물지만 발병 시 치사율이 10%로 높고, 극적으로 살아난다해도 평생 앓아야 할 후유증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총 2회 접종으로 예방 가능합니다. 멘비오 접종 시 1회 접종으로 예방 가능합니다.  

 

한꺼번에 급하게, 많이 접종하기 보다는 본인의 신체 컨디션 좋을 때 접종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1. 가다실 9가 예방 접종

이 표는  2020년 이전에 나온 표라서  인유두종 바이러스를 여성으로 한정하여 분류했지만, 남성의 경우도 가다실 9가를 맞으면 성기사마귀(=곤지름), 구강암, 음경암, 항문암에 예방된다는 것이 실험으로 확인되었습니다.(참고로 위 표에  적힌 수막알균 = 뇌수막구균 똑같은 말입니다.) 외국에서는 남자도 가다실9가를 많이 맞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여자 청소년에게만 지원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2. 수막구균성 수막염 예방 접종

https://www.g-health.kr/mobile/bbs/selectBoardArticle.do?bbsId=U00186&nttId=410872&lang=&searchCndSj=&searchCndCt=&searchWrd=&pageIndex=19&vType=A

 

홈 > 보건소식 > 보건뉴스 - G-health 공공보건포털

10명 중 1명 사망…생존자 5명 중 1명 사지괴사 등 후유증 올해 11월까지 국내 환자 발생 보고 15명…10명이 여성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겨울방학을 이용해 해외 연수, 교환학생 등을 계획

www.g-health.kr

 

기사에 따르면 수막구균성 수막염은 수막구균에 의한 급성 감염병으로 감염 초기에는 두통, 발열,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 감기로 오인하기 쉬운 질환이며 발병 시 치사율은 10%에 이르는 급성 감염병입니다. 패혈증으로 진행될 경우 발병 24시간 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병입니다.

 

또한 수막구균성 수막염은 치사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생존자 5명 중 1명에게는 팔다리 괴사로 인한 사지 절단, 난청, 신경 장애 등 심각한 후유증을 남깁니다. 이 질환은 대개 환자나 건강한 보균자의 코나 입의 점액에 있는 수막구균이 작은 침방울(비말) 또는 직접 접촉에 의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돼 발생하고, 사람 사이 전파되는 특성 때문에 기숙사, 군대 등 단체생활을 할 경우 감염에 취약해집니다. 우리나라 남성의 경우는 군 입대 전 의무로 예방접종을 받지만 여성의 경우는 의무가 아니기 때문에 취약한 질병입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623066400017

 

대학생들, 감염땐 10명 중 1명 사망 '수막구균질환' 인지도 부족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감염 후 자칫하면 24시간 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급성 감염병 수막구균성 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떨어지는...

www.yna.co.kr

하지만 이 질병은 높은 치사율에 비해 낮은 인지도로 우리나라 대학생 75%가 "들어본 적 없다"라고 답변하는 질병입니다. 뇌수막구균은 감염 사례가 국내에 드물지만, 외국(미국과 유럽 대학교)에서는 입학 전 뇌수막구균 접종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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