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1.26] 제주에서 여수까지 배타고 이동한 후기(골드스텔라 후기)

반응형

반응형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제가 이용했던 골드스텔라 이용 후기입니다. 저는 자동차를 가지고

제주도 여행을 했고요 제주도로 입항할때는 목포항을, 제주도에서 육지로 올라올때는 여수엑스포항을 이용해서 차를 운반했습니다. 이중 제주-여수 선반이용 후기와 꿀팁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저는 11월 21일 일요일에 이용했습니다.)

선박예약은 인터넷을 통해서 했고요. 한일고속페리(http://www.hanilexpress.co.kr/carferry/introduce) 홈페이지에서 예약하시면 쉽게 하실수 있습니다. 저는 성인 1인으로 아반떼와 3등실을 예약했습니다. 차는 약 12만원, 3등실은 약 3만원정도 들었습니다.

Hanilexpress

여수로 가는 배를 타기 위해서는 연안여객터미널 4부두로 차를 직접 운전해서 배에 적재해야하는데요. 이부분은 운전하느라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ㅠ

 

팁을 드리면 T맵기준 네비게이션은 '제주항 제4부두(제주 제주시 건입동)'를 치시면 되고 만약 제주항연안여객터미널로 검색헤사 도착헀다면 여객터미널옆에 부두가 제3부두이고 조금 더 이동하시면 제4부두 입구가 나옵니다.

 

입구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대기하시는 분들에게 신분증검사과 차량수색(트렁크확인)을 받으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들어가다보면 안내해주시는분들이 차를 유도해주시니 통제에 따라서 이동하시면됩니다.

 

배에 주차할때 저같은 경우 후진주차를 했습니다. 차량이 오는 순서에 따라 적재하다보니 원활한 하적을 위해 후진주차를 해야할 상황이 올수있으니 운전이 서투신 분들은 사전에 마음의 준비(?)를 하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주차를 하고 나면 걸어서 배에서 나오면됩니다. 걷다보면 바로 윗사진의 컨테이너가 나오는데요 여기서 걸어서 조금 더가면 동광해운 건물로 들어가서 승객임을 확인받고 버스타고 터미널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군대 중형버스(카운티) 크기인데 크기가 그리 크지않아 혹시 일행이 있다면 일행은 여객터미널에 내려주고 운전자만 이동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터미널 내부에 CU편의점과 농수산물직판장(기념품판매)이 있습니다. 크게 특별할 것이 없었고 저는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기념품을 제외하고 단순히 음식을 사기위해 이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나중에 배를 타고 난 후에도 배안에 매점을 이용할 수 있고 가격이 그리 비싸지도 않았습니다.(과자 1봉지 1500원)

시간이 되어 입장하면 면세점이 있습니다. 저는 사실 배편에 면세점이 있는것을 처음알았습니다. 공항면세점과 동일하게 주류는 1인1개만 면세를 받을 수 있었고, 저는 로얄살루트 21년산을 구매했습니다.(13~14만원) 나중에 후기를 올려보겠습니다.

 

면세점 이용 후 버스를 타고 배앞으로 이동한 뒤 마지막으로 검표를 하고 배에 탑승하게 됩니다.

 

일반 마트에서 구매할때와 달리 전용케이스와 병모양도 약간 달랐습니다. 확실히 면세점 제품이 가격도 저렴하고 퀄리티도 좋습니다.

 

내부사진입니다. 생각보다 퀄리티가 너무너무 좋습니다. 목포에서 탄 배에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의 수준입니다. 객실관련 팁을 드리자면 3등실은 침대없이 바닥에 누워가는 방식인데요 목포에서 탄 배도 마찬가지지만 배안에는 승객을 위한 소파와 의자들이 있습니다. 골드스텔라호는 의자 또한 퀄리티가 좋기 때문에 3등석을 예매하시고 배에타있는동안 의자를 사용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이동시간은 5시간 정도 걸리고 도착하니 밤 10시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휴대폰 인터넷도 정상적으로 작동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후에 차를 내리기 위해 내려가야하는데 5시간의 긴 운항시간과 피로가 겹쳐 차있는 곳을 헤매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팁을 드리겠습니다. 

 

차를 가지고 온 사람들은 먼저 하차준비를 하기위해 통로를 통해 이동합니다. 이때 1층에는 화물차와 승용차 일부(5대미만), 2층과 지하에 승용차가 적재되있습니다. 지하에 갈때는 1층에 도착해서 오른쪽으로 돌아가야 지하로 가는 계단이 나오니 내차가 어디있지?라며 1층에서 찾지마시고 지하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이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