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권리락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지난번 다뤘던 유상증자와 무상증자에 잠깐 언급했는데 그 글도 시간되시면 한번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ㅎㅎ
1. 권리락이란?
기준일 이후에 결제된 주식을 말하며, 기준일 이전에 결재했다면 권리를 행사한 후 권리를 박탈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투자를 하다보면 회사가 증자 또는 배당을 할 때, 기준일 이전의 주식 소유자들에게만 증자,배당을 실시하고 기준일 이후의 매수자들에게는 증자와 배당의 권리가 사라지게 되는 것을 뜻합니다.
2. 언제 발생할까?
권리락은 총 3가지의 경우 발생하게 됩니다.
1. 유상증자
2. 무상증자
3. 배당금(배당금의 권리락을 배당락이라고 표현합니다.)
위 이벤트가 있을때 주식투자자들은 일정기한까지 매수를 해야 권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Tip. 권리락 기준일 이전에 매수하고 싶은분들을 위해 알려드립니다.
- 정확히 기준일로부터 D+2일 이전에 매수를 하여야 권리를 받을 수 있는데, 이유는 매수일+2일 후 주주 명부에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반드시 기준일 2영업일전에는 주식을 매수해야 합니다.
- 보통 권리락 발생 전은 주가가 오르기 마련입니다. 이 시기를 이용해서 배당금 없이 주식을 파는분들도 많습니다.(저도 올해 2분기 배당금을 위해 삼성전자우 주식을 400만원정도 구매했었는데, 이후 주가가 많이 하락해서 마음이 안좋습니다ㅠ 배당금도 2~3만원대ㅜㅜ)
3. 권리락 발생 후 주가는?
권리락이 발생하면 주가는 하락하여 시작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권리를 받지 못한 기준일 이후 매수자들과의 형평성을 위해서 주식시장에서 임의의가격으로 주식가격을 낮추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투자자는 수익극대화를 위해서 권리를 매수할지, 권리락 이후 주가흐름에 따라 매수할 것인지를 판단해야 합니다.
4. 유상증자와 무상증자는?
권리락이 발생하는 유상증자는 대체적으로 악재로 작용하여 권리락 이후에도 하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업의 운영비가 적어져 값싼 주식을 대량으로 추가 발행하여 주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유상증자 발행을 한 기업이라면 향후 전망과 투자전략을 세밀하게 검토해야 합니다.
무상증자는 회사에 남아있는 잉여금을 자본금으로 전환시키기 위해서 주주들에게 일정비율만큼 무상으로 주식을 나눠주는 것으로, 유상증자처럼 악재는 아닙니다. 다만, 회사의 전망이 좋지않다면 새로 받은 추가주식을 투자자들이 매도하여 주가가 낮아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5. 마무리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여름이 끝나가는데 빨리 국내 코로나도 종식되면 좋겠습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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