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채의 한 종류인 차입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차입금이란?
차입금은 회사 재무구조상 부채의 종류 중 하나로, 남의 돈으로 얼마나 레버리지를 일으켰는지 확인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차입금이란 언젠가는 반드시 갚아야하는 이자와 원금상환을 가진 부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부채(빚)는 이자와 원금상환을 전재로하기 떄문에 차입금 자체를 부채와 동일하게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차입금은 부채(빚) 자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이유는 차입금처럼 상환의무는 존재하나 이자가 지급되지 않는 매입채무나 충당부채 등의 부채가 있기 때문입니다.
원금과 이자를 정해진 기간내에 모두 상환해야 하는 차입금의 존재는 부채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주식 투자에서 투자하고자하는 회사의 재무건전성을 파악하고 현재 상환여력이 충분한지의 여부가 굉장히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반드시 체크해보아야 하는 지표입니다.)
다음으로는 차입금의 구성항목과 계산방법 그리고 재무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의존도 공식을 알아보겠습니다.
2. 차입금 의존도
차입금
차입금 의존도 = ------------------------
자산(순자본+부채)
차입금 의존도 공식은 차입금을 순자본과 부채를 합한 자산으로 나눈 비율을 의미합니다.
비율이 높을수록 재무건전성이 좋지 않다는 의미이고, 상환여력이 없을 수 있다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가지고 있는 순자본과 부채가 100억 차입금이 10억이라고 한다면 차입금 의존도는 10%가 됩니다.
하지만 차입금의존도가 낮아도 재무건전성이 좋지 않을 수 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동일한 자산규모일지라도 기업마다 가지고 있는 유동성자산이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를 고려하는 회사가 자산의 구성항목에서 차입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비이상적이지 않다는게 확인된다면 그 이후 세부적인 분석을 통해 건전성을 추가로 확인하는 방법으로 분석하시면 되겠습니다.
3. 단기차입금과 장기차입금
단기차입금: 1년 이내에 원금과 이자를 상환해야만 하는 돈
장기차입금: 1년 이후에 원금과 이자를 상환해야만 하는 돈
***참고: 유동부채
- 유동부채와 비유동부채 또한 1년을 기준으로 분류되는데, 당장 직면해 있는 1년 안에 갚아야하는 유동부채를 잘 봐야합니다.
차입금은 아니지만 매입채무와 기타부채, 당기법인세부채 또한 1년내에 상환해야한다는 점에서 동일하기 때문에 재무건전성 상환여력을 살펴볼 때에는 유동비율을 사용하게 됩니다.
유동자산
유동비율 ------------------
유동부채
유동자산은 반대로 1년안에 현금화 가능한 모든 자산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유동자산이 반드시 유동부채보다 커야만 상환능력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유동부채를 유동자산으로 나누면 유동비율을 알 수 있는데, 대체로 유동비율이 200% 기준으로 좋다/안좋다로 평가됩니다.(업종마다 평균비율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꼭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4. 차입금 분석요령 - 재무건전성을 파악하는 방법
먼저, 차입금에 구성되어진 부채들의 주석을 살펴봐야 합니다.
차입금관련 상환여력을 제외하고 가장 중요하게 봐야할 것은 바로 이자율이 부담되는 지의 여부 입니다.
높은 고 이자율은 회사나 투자자에게도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회사가 건전한 부채를 가지고 있다면 현재 보유하고 있는 부채는 급히 상환할 필요가 없다고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장기차입금의 구성 부채들을 확인하는 경우에는 이자율확인과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의 남은 금액 등을 확인합니다.
중요한 부분은 앞으로 어느정도의 추가주식상장이 이루어질지 확인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차입금의 최종만기일자 확인입니다.
단순히 유동비율을 사용할뿐만 아니라 상당한 양의 부채 만기가 동시에 다가온다면 반드시 상환을 할 수 있는지 여부를 파악해보아야 유상증자, 전환사채 등을 예상해볼 수 있으며, 투자시점 또한 조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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