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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모음

[22.09.08] 침수차 구별하는 방법

by 이지야무애 2022.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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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태풍 힌남노 등의 자연재해로 인해 침수차량이 급격하게 증가했습니다. 기후 이상으로 유난히 올해는 폭우나 태풍 피해가 많았는데, 올해만 4만 대가 넘는 차량이 침수피해를 침수피해를 입었습니다. 침수차는 차량 전손으로 폐차되거나 해외로 수출되는 게 맞지만, 일부 악질 업자들에 의해 중고차 시장에 유입되는 사례도 있어 중고차 구매 시에는 항상 침수차를 조심해야 합니다. 오늘은 중고차 거래시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사항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1. 냄새로 구별하기

- 침수피해를 입은 차량은 아무리 깨끗하게 청소했다고 하더라도 냄새가 완벽히 제거되기 어렵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곰팡이 핀 지하 냄새가 나는데, 물기가 아무리 말라도 차 안에 곰팡이로 인해 냄새가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냄새로 침수피해 여부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2. 안전벨트 확인

-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겨보면 됩니다.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겼을때 흙탕물 자국이 있다면 침수차입니다. 이때 뒷자리 안전벨트 또한 당겨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자리 안전벨트를 교체한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바닥과 안전벨트가 연결된 부분에 안전벨트 라벨이 붙어있는데 이 안전벨트 라벨에 나온 제조일자와 차의 연식이 다르다면 안전벨트를 교체한 차량이므로 침수차량으로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3. 트렁크 확인

- 침수차 트렁크 매트를 들어보면, 침수차는 물웅덩이에 의해 생긴 특유의 침수 흔적이 있습니다.  매트는 총소할 수 있겠지만 매트와 차량이 접하는 부분까지 청소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확인하면 좋습니다. 또한 트렁크 하부에 타이어가 있는 차량이 종종 있는데 이 하부 타이어가 너무 깨끗한 경우도 의심해봐야 합니다. 평소 잘 세차하지 않는 부분이지만 침수흔적을 감추기 위해 세척했을 수도 있습니다.

4. 퓨즈박스 확인

- 퓨즈박스는 차량의 전기장치(전조등, 블랙박스, 차량용 공기청정기 등등) 운용을 위해 사용되는 퓨즈나 릴레이들을 한데 모아놓은 박스형 공간입니다. 퓨즈박스는 볼트로 고정되어있는데 특별한 일이 없는한 퓨즈를 교환할 일이 많지 않기 때문에 교체 흔적이 있다면 침수피해차량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5. 웨더스트립 확인

- 차량 문을 열면 문 프레임 쪽에 웨더스트립이라고 고무패킹이 있습니다. 이 고무패킹을 약간의 힘을 주어서 당기면 안쪽을 볼 수 있는데 이 안쪽에 흙이 묻어있다면 침수차량 가능성이 매우 농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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