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합정역 미쉐린 맛집인 오레노 라멘 본점 방문 후기 포스팅입니다. 저는 지하철 2호선을 이용해서 방문했고 7번 출구로 나와서 400m 정도 걸으면 가게가 나옵니다. 건물 자체는 3층인데 2층만 사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오레최근에 맛과 인기를 자랑하듯이 체인점이 많이 생기고 있어서 더욱 기대되는 식당이었습니다.
가게에 입장하기전 출입구 옆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고 자리에서 음식을 받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주메뉴는 깔끔하게 4가지였고, 저는 담백한 게 당겨서 토리 빠이탄 라멘과 하이볼을 주문했습니다.
가게가 넓진 않았지만 전반적으로 깔끔해서 좋았고, 종업원분들도 친절하게 접객해주셔서 좋았습니다. 4년연속 미쉐린 가이드 선정이 돼서 그런가 미쉐린 책자가 창틀에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주문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음식이 바로 나왔습니다. 그릇이 생각보다 작아서 양이 좀 부족하겠다 생각했는데 먹어보니 충분했습니다. 처음에 육수에 거품이 너무 많아서 약간 당황하긴 했는데 아마 오픈한 지 얼마 지나지 않고 음식이 나와 거품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니 자연스럽게 거품이 없어졌습니다. 방문 소감으로는 먼저 라멘의 구성이 삶은 닭고기, 목이버섯, 달걀, 파로 굉장히 단순했는데 국물을 먹었을 때 진한 국물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액상 치킨스톡 수준의 진하기였습니다.(제 기준에는 평범한 라멘집 고기육수보다 진했습니다.) 그리고 평소 먹던 닭가슴살과 다르게 고기가 엄청 부드러웠습니다. 닭가슴살에 후추로 보이는 향신료가 박혀있었는데 특별한 레시피가 들어간 것 같습니다. 목이버섯도 오독오독한 식감이 맛있었고, 계란도 반숙으로 잘 조리되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면이나 밥을 원하는 만큼 리필해주는 가게여서 밥을 1인분 리필해서 먹었는데 해장국 같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리필할 때는 밥을 리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함께 주문한 하이볼도 시원하게 잘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정말 맛있는 라멘이었고, 맛이 너무 좋아서 다음에도 방문할 계획입니다. 이 글을 읽으신분들도 방문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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