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2.11] 서초역 맛집 백화요란 골동반 방문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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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초역 맛집 백화요란 골동반 방문 후기 포스팅입니다.

 

서초역 1번출구로 나와서 오른쪽 골목으로 돌아가면 가게가 나옵니다. 저는 조금 해맸는데 가게가 지하 1층이지만 도로바로옆에 있어서 도로를 따라 이동하시면 되겠습니다.

식당의 이름이 상당히 독특한데 원래 가게이름은 서초면소반이었다가 2013년 6월경 백화요란골동반으로 가게이름을 변경했다고합니다.

 

여기서 백화요란(百花燎亂)은 '온갖 꽃이 불이 타오르듯이 피어 매우 화려(華麗)하다'라는 뜻이라고 하고,

골동반(骨董飯)은 뜻은 '어지럽게 섞는다'이고 궁궐에서 임금님이 갖은 야채와 간장으로 비벼드시던 비빔밥을 말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메뉴 중 하나인 골동면은 궁중식 비빔국수을 이야기한다고 합니다.

메뉴가 굉장히 다양했는데 저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방청할 일이 있어 대표메뉴인 골동반을 주문했습니다.

보통 메뉴 2개정도 시켜서 먹어보는데 시간이 조금 촉박해 아쉬웠습니다.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 저를 포함해서 혼밥하는분들이 많았습니다. 

식사준비시간이 굉장히 빨랐습니다. 앉은지 10분도 안되서 메뉴가 나왔습니다.

구성은 양파장아찌, 젓갈, 김치, 비빔밥과 된장국인데, 사진처럼 공기밥은 따로나왔습니다. 반찬맛은 평범했는데 젓갈이 비빔밥과 먹기 좋았습니다.

궁중음식이라 그런지 휴게소 식당에나오는 고추장같은 소스가 아닌 간장베이스의 소스가 미리 양념이 되어있었습니다.

너무 짜지도 않고 달달함이 적당한 맛이었습니다.

 

포장으로 주문하면 간장과 김가루는 따로 포장이 된다고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가게에 주차장이 있어 주차 또한 가능하다고 하니 서초역인근에 방문할 일이 있으시면 한번쯤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