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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식

[21.08.20] 환율과 주가의 상관관계

by 이지야무애 2021.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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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환율과 주가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국내 주식상황으로 보는 환율과 주가 상관관계

 

주식시장의 매수자는 개인, 외국인, 기관 등으로 크게 나뉩니다. 

 

흔히 매수자들 중 외국인과 기관이 주식을 구매하면 증시가 오른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외국인들이 한국주식을 살때와 팔때 주가와 환율은 어떻게 변할까요?

 

먼저, 다른 나라와 비교하여 주요 경쟁회사들과 대비하여 월등하게 우수한 한국기업의 주식이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외국인들은 이 주식의 구매를 위해 일단 가지고 있는 외화를 팔아 원화를 살 것이고, 그렇게되면 원화가치가 상승하게 되고, 달러/환율은 하락하게 됩니다.

원화를 확보한 외국인들은 한국 주식을 사고, 주가는 상승하며, 환율은 떨어집니다. 즉, 원화강세를 보입니다.

 

반대로 한국의 상황이 좋지않다고 생각한 외국인들이 한국 주식을 팔면, 주식을 팔아 생긴 원화를 달러로 바꿔서 가져가게 됩니다. 그렇게되면 주가는 떨어지고, 원화가치 또한 하락하게 됩니다.

원화가치가 하락한다는 것은 환율이 오른다는 것입니다.

즉, 원화 약세를 보입니다.

 

2. 수출 상황으로 보는 환율과 주가 상관관계

 

기업활동 측면에서는 우리나라 기업의 제품이 좋지 못하다면 외국에서의 수요가 떨어져 수출이 어려워집니다.

그럼 국내에 달러가 줄어들게 될 것이고, 환율은 오름세를 보이게 됩니다. 

 

환율이 오르게되면 1$에 1000원이던 가치가 1$ 2000원이 됩니다.

그럼 주가는 폭락합니다. 외국인의 입장에서 1$를 1천원에 환전하여 1주를 매수하였는데,

환율이 폭등하면 1천원으로 주식을 바꿔 나갈 때 0.5$ 밖에 못가지고 나가게됩니다.

그래서 환율이 지속적으로 오르면 외국인들은 주식을 팔게 됩니다.

 

반면, 우리나라의 제품이 좋아 수요가 폭등한다고 가정해본다면,

다른 나라에서 달러를 어떻게든 들고와서 우리나라 제품을 사려고 할 것이고, 그럼 달러가 많이 들어와 환율이 하락하게 됩니다.

그럼 외국인은 1$로 1천원을 바꿔 1주를 샀는데 1천원에 2$되는 수익을 볼 수 있습니다.

환율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면 외국인들은 주식을 더 매수하려고 합니다.

 

3. 마무리

정리하자면 환율 상승은 주가 하락, 환율 하락은 주가 상승 이렇게 보통 반대로 움직인다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주식시장에 환율이외에 변수가 없다고 가정한 경우)

 

한국 주식시장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흐름과 환율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장입니다.

원/달러 환율을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려우나, 신문, 뉴스, 증권사보고서 등을 면밀하게 관찰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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