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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

[21.07.28] 불교에서 유래한 단어 - 1

by 이지야무애 2021.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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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단법석

 

야단 : 야외에 세운 단

법석 : 불법을 펴는 자리

 

즉, '야외에 자리를 마련하여 부처님의 말씀을 듣는 자리'라는 뜻

법당이 좁아 사람들을 다 수용할 수 없으므로 야외에 단을 펴고 설법을 듣고자 하는 것

 

 

2. 찰나

불교에서 시간의 최소단위를 나타내는 말

1찰나는 75분의 1초(약 0.013초)에 해당한다.

 

불교에서는 모든 존재가 찰나에 생기기도 하고

없어지기도 하는데 계속적인 생멸현상을 찰나생멸이라고 한다.

 

3. 아비규환

불교에서 말하는 아비지옥(무간지옥)과 규환지옥()을 뜻하는 말

 

아비지옥 - 이 지옥은 다섯가지 이상의 큰 죄를 저지르거나 절이나 탑을 무너뜨린 사람이 가는 곳으로, 이 곳에서는 몸이

산산이 부서지고 찢기는 고통을 날마다 겪어야 한다.

 

규환지옥 - 살인자나 강도 같은 죄인이 가는 지옥으로, 이곳에서도 죄인은 매우 심한 형벌을 받는데, 펄펄 끓는 가마솥이나 활활 타고 있는 불구덩이 속에 매일 던져진다고 한다. 

4. 단말마

'말마'는 산스크리트어 marman의 발음을 그대로 옮겨 쓴 것으로 관결이나 육체의 치명적 부분 즉, 급소를 의미한다. 이 말마를 자르면 죽음에 이른다고 한다. 즉, 숨이 끊어질때의 모진 고통을 단말마라한다.

 

5. 다반사

불교용어로 차를 마시고 밥을 먹는 일을 의미

 

참선 수행을 하는데는 유별난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고, 차를 마시고 밥을 먹듯이 일상생활이 곧 선으로 연결된다는 것을 상징한다함

 

6. 나락

순수한 불교용어 중 하나로 지옥을 달리 부르는 말이다. 산스크리트어 naraka(나라카)의 발음을 그대로 옮겨 쓴 것으로 본래는 밑이 없는 구멍을 뜻한다.

 

7. 살림

절의 재산을 관리하는 일

<우리말 유래사전>에는 불교용어인 산림에서 유래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산림은 절의 재산을 관리하는 일을 말하며, 이 말이 절의 재산관리만이 아니라 일반 여염집의 재산을 관리하고 생활을 다잡는 일까지 가리키게 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8. 주인공

득도한 인물을 가리키는 말

 

원래 불교에서 주인공이란 낱말을 처음 사용했을때에는 득도한 인물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주인공은 외부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번뇌망상에 흔들리지 않는 참된 자아, 즉 무아를 누리는 자아를 일컫는 말이었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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